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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의 모든 것 : 특징과 종전 전자여권과의 차이점

엉클 빡쌤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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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자여권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우리 나라는 2008년부터 '전자여권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서 여권의 보안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그러다가 2021년 12월에, 개인정보와 바이오 인식 정보가 내장된 칩으로 저장된 차세대 전자 여권이 나오게 되었지요. 이번 글에서는 진화된 한국 여권의 특징과 앞으로 구 여권을 갱신하실 분들에게 차세대 전자여권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종전 일반 전자여권이란?

종전 일반 전자여권

 

1. 필요성

국제 민간 항공 기구 (ICAO)의 권고에 따라 여권 내에 전자칩과 안테나를 추가하고, 내장된 전자칩게 개인정보 및 바이오 인식 정보 (얼굴 사진)을 저장한 여권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ICAO 표준 전자여권 로고

그래서 우리 정부는 2008.3.31 부터 외교관/관용 여권을, 2008.8.25 부터는 일반인들의 여권을 전자 여권으로 발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2. 특징

전자여권에는 여권번호, 성명,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가 '개인 정보면', '기계 판독 영역', 그리고 '전자칩' 에 총 3중으로 저장되어 여권의 위*변조가 어려우며, 특히 전자칩 판독을 통해 개인 정보면과 기계 판독 영영의 조작 여부를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계 판독 영역 (MRZ : Machine Readable Zone) >

출입국 심사할 때 기계가 읽는 부분으로 개인정보면 하단에 로마자, 숫자, 꺾쇠 표시가 규칙적으로 표시됨.

여기에는 여권번호, 성명, 만료일자 등 개인정보가 있음.

기계 판독 영역

 

일반 여권의 경우 표지에 로고와 함께 여권번호가 'M' 으로 시작합니다.

종전 전자여권 번호

 

3. 주의 사항

 

 

일반 전자 여권의 표지는 로고와 함께 'M' 으로 시작하는 여권 번호를 표기하고 있으며, 표지의 취급 시 주의사항이 강조됩니다. 표지가 심하게 휘거나 스테이플러로 찍히면 내장된 칩과 안테나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주요 변경 사항

 

1. 표지 색상 변경

 

기존 녹색 --->> 남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여권의 시각적 인식을 개선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줍니다.

차세대 전자여권 색상 변경

 

 

2. 표지 및 사증란 디자인 변경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우리 문화 유산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문가 심사 및 국민 여론 조사를 통해 국민이 선택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여권이 단순한 여행 문서를 넘어서서 문화적 자부심을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앞표지 이면

 

 

3. 개인정보면 재질 변경

 

 

내구성 및 보안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물리적 및 디지털 보안 요소가 강화되어 개인 정보 보호가 한층 더 엄격해졌습니다.

 

4. 여권번호 체계 변경

 

기존 숫자 조합에서 숫자와 영문자 조합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보다 더 다양한 여권 번호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여권 발급의 유연성을 높여 주는 것입니다.

예 :   M12345678  ==> M123A4567

 

5. 개인정보 보호 강화 

 

주민번호 뒷자리의 표기가 제외 되었습니다. 이로써 개인정보 보호가 한층 강화 되었습니다.

 

 

차세대 전자여권으로의 변화가 왜 중요한가?

 

이런 변화는 여권을 단순히 여행의 도구로 보지 않고, 개인의 정체성과 국가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문서로 인식하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보안성 강화와 개인정보 보호는 글로벌 시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권은 우리가 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열쇠입니다. 차세대 전자 여권은 이 열쇠를 더 안전하고, 더 개인화하며, 더 의미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새로운 여권에 대해 알아 두시면 여행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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