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 1

(1)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 1

 

안녕하세요? ‘영어 정복 나라’ 편에서 드디어 영문법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문법, 또는 어법이라고도 하고요. 뭐라고 하든, 어쨌든 우리는 문법이라고 하면

머리가 벌써 지끈거리기 시작하고, 특히 그 ‘용어’ 들이 나오면 오만상이 찌푸려지죠.

그러면 어떻게 하면 그 오만상을 펼 수 있느냐! 그냥 용어들을 하나 하나 뜯어서

풀이를 해서 이어서 이해 하면 됩니다. 이렇게 얘기 하면 아 그건 아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쉽게 얘기 하는 것이지 모르니까 이해가 안된다는 거 아니요!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자! 그래서......... 오늘부터 이 빡쌤의 행복교실의 ‘영어 정복 나라’에서 차근차근히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이 딱딱하고 쳐다 보기도 싫은 영문법, 영어 어법에 대해서

조금씩 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to 부정사’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자, 자, 자, 벌써부터 인상 찡그리지 마시고요.

 

To 부정사 가 무엇이냐??

 

그냥 단순히 : to + 동사 원형

 

이거에요. 그렇죠? 그럼 이 시간은 < to 부정사 > 의 용법 (쓰임새, 즉 얘가 문장에서

어떤 기능, 역할을 하냐~ 이거죠) 에 대해서 잠깐 얘기 하고 그 중에서 ‘명사적 용법’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로 하겠습니다~

 

To 부정사 용법

1) 명사적 용법 : 문장에서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한다

===>> 명사적 용법 — 주, 목, 보 --- 이렇게요.

2) 형용사적 용법 : 어떤 명사의 뒤에서 그 명사를 수식 – 꾸며주기 –을 해준다.

3) 부사적 용법 : 문장의 내용상 동사를 꾸며 주기도 하고,

형용사를 꾸며 주기도 하고, 문장 전체를 꾸며 주기도 한다.

 

이거만 봐도 없던 두통도 생기고 OO릭스나 O튜브나 보자 하는 생각이 날겁니다.

이것들을 어떻게 한꺼번에 외우겠습니까.......... OTL............

자. 진정들 하시고 오늘은 제 1)번, 명사적 용법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보자구요.

 

< To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

우선 이 ‘명사’가 뭐냐 이거죠. 명사의 ‘명’은 ‘이름’ 이다 이겁니다.

사물의 이름, 동물의 이름, 어떤 상태의 이름, 현상의 이름, 머리 속에서만 떠오르는

추상적 개념들의 이름..........

그럼 ‘명사적’, 여기서 ‘-- 적’ 이란 말이 왜 붙냐, 하면, 쉽게 설명하면

‘명사처럼~~’ 쓰인다 이겁니다. 뭐가요? To 부정사가 말이지요.

그러니깐두루 ‘명사적 용법’ 이란 것은 “ to 부정사가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인다 ” 에요.

아~~ 알 듯 말 듯.......

조금 더 나가 보자구요. 아무튼 < to + 동사원형 > 형태의 ‘to 부정사’ 가 문장에서

명사처럼 쓰이는데, 사물의 이름처럼 문장에서 주어로도, 목적어로도, 보어로도 쓰인다

이겁니다. 그럼 또 ‘주어’, ‘목적어’, ‘보어’ 얘네들은 무엇이냐.......

일단 영어 문장으로 설명 하기에 앞서서 우리 말로 좀 살펴 봅시다.

 

1. 주어 : 예) 그 소년은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다.

---> 여기서 주어는? 그렇죠. ‘그 소년’ 이죠? 우리말의 조사 ‘은, 는, 이, 가’ 로

해석 되는 것이 ‘주어’이죠.

 

2. 목적어 : 예) 나는 좋은 기회를 얻기를 원했다.

--> 여기서 동사 ‘원했다’ 의 앞에 ‘~를 ’ 이 바로 원하다 의 목적어죠?

즉, 우리말의 조사 ‘을,를’ 이 들어 가면 목적어가 되는 거죠.

 

3. 보어 : 예) 그의 취미는 우표를 모으는 것이다.

---> 여기서 중요한 서술어가 바로 ‘~이다’입니다. 영어로 be 동사이지요.

이 문장을 ‘그의 취미는 이다 ’ 이렇게 하면 말도 안되는 문장이죠?

이와 같이 이 문장의 주어, ‘그의 취미는’을 보충해 주는 말이 반드시 나와아죠?

그것을 우리가 ‘보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이 주어, 목적어, 보어 역할을 ‘to 부정사’ 가 문장에서 해 내겠다고 하네요.

왜?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가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기 위해서는 동사 앞에

바로 ‘ to ’라는 지원군을 붙여 줘야 비로소 명사의 사촌으로 인정을 받기 때문이죠.

 

예) 휴가철 바닷가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 주어는 무엇이죠? 그렇죠! ‘ ~은’ 이 있는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이죠.

여기서 ‘쓰다’ 가 동사잖아요? 우리 말도 이걸 동사 기본형 그대로

예) 마스크를 쓰다 는 중요하다

이렇게는 쓰지 않고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를 주어로 할 때 ‘ ~~하는 것’ 이렇게 바꾸죠?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제 영어로 예를 들어서 이해를 해 보자구요.

ex) The boy went to the library.

여기서 주어는 명백히 the boy 이죠? boy는 분명히 명사니까 주어 자격이 있구요.

그런데 아까 위 예문처럼 동작을 주어로 해야 하는 경우가 있지요?

ex) To wear a mask is very important at the beach.

여기서 ‘to wear a mask’ 가 우리 말로 하면 ‘마스크를 쓰는 것’처럼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가 ‘명사’ 의 역할을 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이 ‘동사 원형’ 앞에 ‘To’를 붙여 주는 거죠.

 

----- 머리 과열 방지!! 내일 계속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