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생 뇌 사용량은 10% ?
안녕하세요?
우리는 하루에 얼마만큼의 정보를 듣고 보고
저장하고 계산하고 판단하고.......... 일까요?
자, 그것보다도 우리가 평생 살면서
우리 뇌를
얼마나 사용할까요?
아마도 대부분 학교에서든 방송에서든
인간은 뇌를 평생 10%도 채 못 쓴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아니면 2014년 개봉된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루시' 의 예고편에서
이러한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시게 되었을지도요.
이 영화에서 모건 프리먼이 배역을
맡은 뇌 과학자는 강의 시간에
이렇게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생 자기 뇌
능력치의 10%만 사용한다 라고
추정됩니다. 만약 우리가
그 사용치를 100% 사용한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질겁니다 "
보통의 사람들이 만약 뇌의 90%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들은 심지어
'염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그런
초능력자들도 될 수 있다는겁니다.
이러한 속설의 근원은 확인된 바
없지만, 인간이 뇌의 90%를 건드리지도
않는 많은 정보들을 저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많은 과학자들이 반복해서 이러한 잘못된
주장에 대해 거침 없이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죤 호킵슨 의대의 뇌 과학자인 고든
박사는이렇게 말합니다.
"인간의 뇌 무게는 몸의 3% 가량
이지만 몸 에너지의 20%를 사용
한다" 라고 말이죠.
고든 박사는 또 말하기를...... ;
이 '10%만 사용한다' 는 속설이 오래
지속 되어 오는 것은, 우리 자신들의
뇌에 관한 개념에서 시작되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우리 자신의 수 많은
단점들이 '건드려지지 않은' 우리
뇌의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의 증거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가정이에요.
그러나 정확한 것은, 살아 가면서 어떤
특정 순간들, 그러니까 쉬면서 멍 해져
있다든가 뭔가 생각하며 멍 하니 있을 때
같은 경우, 우리 뇌의 10퍼센트만
사용하고 있을지 모르지요.
고든 박사는 이어서 말합니다 ;
하지만 우리가 명백히 뇌의 모든
부분들을 사용하고 있고, 대부분의 뇌
부분들은 거의 항상 활동적이라고
판명되었습니다.
평균적 사람의 뇌 무게는 약 3 파운드
정도 된다네요.
그리고 몇 부분으로 나눠져 있죠.
우선 대뇌 :
뇌에서 가장 큰 부분이고 모든 고차원의
인식 작용을 수행하고 있죠.
모든 움직임, 균형 등
운동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뇌간 :
호흡과 같은 비자발적 기능을
주관합니다.
뇌에 의해서 쓰여지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수 백만 개의 뉴런들이
서로 아주 빠른 속도로 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그런 뉴런들의 빠른 메시지
전달들이 뇌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런들의 신속한 소통에
쓰여지고남은 에너지는 다른
두뇌 활동의 조절에 쓰인다네요.
예를 들어,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무의식적 움직임, 그리고 차를 운전
하는 것 같은 의식적 움직임에
말이죠.
뇌의 모든 부분들이 현재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라 해도,
뇌 연구자들은 '이미지화 기법'으로
뇌도마치 몸의 근육들처럼, 대부분
끊임없이 24시간 체제로 활성화 되어
있다는 것이죠.
즉 그들의 말은, 우리가 하루 종일
뇌의 100퍼센트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는 것입니다.
미네소타의 로체스터 매요 클리닉의 뇌
과학자인 죤 헨리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 우리가 잠 잘 때에도, 전두엽 같은 부분은
더 고차원적인 수준의 생각과 자의식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감각들은
자면서도 주위 환경을 감지 할 수 있도록
활성화 되어 있지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아침에 우리가
커피를 잔에 따라 붓는 행동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커피 포트 쪽으로 걸어 가서,
그것에 닿으면,
머그잔에 우러낸 커피를 부으면서,
커피 크림 양도 조절하고.........
이럴 때 불과 수 초의
시간이지만 뇌 전체에서는 이런
행동들을 조정하고 수행하게 하는
수 많은 뉴론들이 전광석화처럼
빠르게 움직인다는 것이죠.
뇌가 손상되었다면 우리는 그런 일상적인
일들을 전혀 못하느냐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뇌 일부를 다쳤다 해도
그들은 여전히 지극히 정상적인 삶을 이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뇌라고 하는 것은 그 잃어버린
손상 부분에 대해 다른 식으로 보상을 해
주는 방식이 있고 그래서 뇌의 남은 부분
들이 전에 했던 행동들을 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뇌 과학자들의 지금까지의 결론은 ;
우리가 평생 뇌 사용을 10%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리는 아직까지 뇌의 작용과 기능들에
대해서 겨우 10%만
이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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